경기도 맛집 투어중 발견한 리얼 맛집
‘덕소숯불고기 본점’ 의 리뷰를 남겨둔다.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들도 막상 가보면 별로인 곳이 많다..

특히 경기도가 그러한데.. 별거 없는 동네 식당도

맛집으로 홍보하는 블로그들이 많다보니 낚이기 십상이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정보를 보정하고자, 객관적으로 글을 남겨둔다

( 참고로 본 블로그는 광고 같은거 없는 개인 블로그이고,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검색율은 높지 않다. ).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여러 식당을 가봤지만, 여기는 진짜 괜찮다.

최고의 식당이라고하긴 뭐하지만 누가 가더라도 실패하지 않고 가격대비 만족할수 있는 퀄리티가 보장될것 같다.

 

길이 1차선이라, 입구는 다소 좁았고, 주차장도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외진 곳이라 그런지 내부는 넓은편

일찌감치 11시 대에 방문했더니 한산했지만, 곧 빈자리가 없이 다 찼었음

 

메뉴는 심플하다. 고기의 종류만 다를 뿐 전부 숯불고기이고,

계절 메뉴로 냉면과 반다시 국수를 제공한다. 대체로 돼지 숯불고기가 맛있다는 평을 따라봄.

(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거 같긴하다. 구워서 나오는 방식이 소는 아깝고.. 돼지 고기에 최적화된 느낌이랄까. )

 

이것이 돼지 숯불고기 1근. 둘이서 먹기 충분한 양이다. 28,000원 어치

사진에 연기가 그대로 나타나듯 구운 즉시 가져다 준다 ( 게다가 불판도 데워진 판이라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가져다 준다 .)

이 고기가 일품인데, 잡내는 없고 불맛도 난다. 그럼에도 어디하나 탄 구석은 찾을수 없다.

그 굽는 기술이 이집의 최고 장점이라고 인정할만함!!!

 

대략 이런 상차림 어찌보면 기본적인 상차림인데,

대부분의 메뉴는 셀프바에서 추가할 수 있다. 이것도 상당한 장점

 

반찬이 무한 리필이다보니 집으로 싸가지 말라는 경고문구가

무섭게(?) 재밌게(?) 붙어있다.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청국장 베이스 이다.

생각보단 센 맛은 아니라 누구나 즐길수 있는 수준

전반적으로 반찬 맛도 양도 괜찮고, 양념이나 간이 과하지 않아 어르신들 모셔오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시킨 반다시 국수, 사람들이 왜 이걸 같이 시켜먹으라는지 알거같은데,

고기자체가 맛은 좋지만 숯불이다보니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새콤한 맛이 가미되면서 느끼함은 잡아주고  그 맛을 더 배가시켜준다

( 강호동이 말하는 “삼겹살에는 비빔냉면” 의 의미가 느껴진달까ㅋ )

 

2인이 가서 먹기는 조금 많다고 느껴짐에도 시킬수 밖에 없는 메뉴

조금 아쉬운건 조금 저렴한 가격에 양을 조금 줄여도 충분할거 같은데…..

 

사진이 흔들려서 아쉬운데 저 오른쪽에 붙어있는건

직원들이 응대할 때의 매뉴얼 (할일)을 적어놓은 것이다.

생각보다 어린직원들이 많음에도 서비스가 나쁘지 않은데, 이런 매뉴얼이 잘 되어있기 때문인듯..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맛집 인증을하고 간곳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별4개반(5개만점) 줄 수 있겠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전반적인 서비스도 괜찮다.

생각해보면 되게 뻔한 메뉴인데, 퀄리티가 괜찮고, 딱히 흠잡을 만한것이 없는 식당

 

위치는 다음과 같다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213 (우)12203

 

 

그리고 이 식당을 가는 도로위에 가구점이 있는데 미우새 이상민이 방문했던 그 곳이다.

안에는 촬영을 못하게 해놔서 촬영은 하지 못함.

스크래치 가구등을 싸게 파는 매장이다. ( 하지만 생각보단 비쌌음 ).

이 근처가 공장이 있는지 장난감 가게도 창고형으로 있다. 한번쯤 구경할만한 곳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운치 있는 묘적사

절을 올라가는 길에 계곡에서 놀거나 밥을 먹는 사람들도 볼수 있었는데.

한적해서 더 괜찮기도 했고..준비를 좀 더 해서 오고 싶은 느낌

 

주로 훈련장소로 쓰였다고 하는데

그만큼 위치가 산 안쪽에 있고, 그래서 인지 더 운치있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음.

 

맞은편에 사실 엄청 나게 큰 개가 있는데

‘개조심’이 붙어있음. 키우는 개가 아닌데 잡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애가 있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되기도 할 지경..(이건 좀 아쉽지만 곧 해결되지 않을까.. )

 

 

묘적사 한켠에 있는 작은 종 소리..

처음부터 만든거라기보단 누군가 어떤 소망을 빌면서 놓고 간게 아닌가 싶은데

산속에 청아한 그 종소리가 마음속의 그 어떤 시름을 내려놓게 만들었다.

 

 

덕소라는 곳은 그렇게 인지도도 높지 않고, 외진곳에 가깝지만

맛있는 음식과, 소소한 볼거리, 마음의 평안을 주는 산속의 절이 갖춰진 좋은 경험이었다.

경기도 부근 데이트 또는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Last modified: 2019년 12월 29일

Comments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