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맥스의 OS,브라우져,오피스의  발표시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런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언론, IT관련 포털, 블로그 등 엄청난 반응과 관심이 집중되는 느낌입니다.
연차내고 가려고 하다가 동영상 중계가 한다길래 일하면서 틈틈히 보고 남겨봅니다.

1. 네이밍
보이고 들리는 네이밍에서 굳이 윈도우라는 이름을 써야 했을까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거기에 윈도우 7 을 의식한 듯한 윈도우 9 라는 이름은 ms 보다 낫다는 걸 이름으로 보여주려고 했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저 ms 따라했네 정도의 느낌뿐입니다.
프로포인트, 프로셀, 프로워드…     프로 오피스가 아닌게 이상할정도네요..ms 오피스에 “프로”만 붙였습니다..
   “토종 윈도우를 만드는게 아니라 토종 OS를 만들고 있던것인데..”

2. UI ( user interface )

말이 많은 부분이기도 하죠..MS 에서 이걸보고 소송하지 않을까 싶을 만큼 MS 와 같습니다
ms 오피스와 동시에 켜놓고 비교해서 시연을 하기도 했죠..무슨 깡일까 싶었습니다..
마크나 아이콘 까지도 흡사하더군요..
브라우져,오피스를 만들면서 어느정도의 틀은 벗어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좀 심하다 싶을 만큼 똑같은 UI를 쓰더군요. 개발에만 급급한 나머지 디자인쪽은 별로 신경쓰지 않은 느낌입니다.

3. 티맥스 윈도우

OS 에 대한 장시간의 쓰잘데기 없는 설명( 거기 왔을정도 사람들이면 그게 뭔지는 아는 사람들일텐대..)이 지난 뒤에 모습을 드러낸 티맥스 윈도우..

소녀시대 영상재생을 시도 했다가 중간에 종료됬지만, 시연자가 종료한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커서의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고, 그 영상마저도 뚝뚝 끈기면서 불안한 모습일뿐.

더 하이라이트는 스타크래프트 시연..게임 재생도 아닌 리플레이 영상을 보여주는 것임에도 게임이 부팅되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보안..해킹상의 문제로 구현이 어려웠다는 설명. 이부분이 실제 OS 에서 게임이 돌아가는데 정말 연관이 있는지는 알수 없으나..미심쩍은 상태로 시연이 종료되어 버렸습니다.
한참의 기술 설명에 비해..시연은 너무나 짧고 불명확했다고나 할까요..

4. 티맥스 오피스

이어지는 시연에서 티맥스 오피스를 왜 MS 윈도우에서 하는지 이해가 안됬습니다.
OS 오피스 웹브라우져 를 발표하는 자리라면 자신들이 개발한  OS 에서 돌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결국
“티맥스 윈도우에서는 티맥스 오피스가 돌아가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듯한 느낌입니다.
기능의 구현은 완벽하다고 하나 시연이 마치 대학레포트 발표수준정도로 많은 기능을 보여주지 않아 역시 답답한 느낌.. 더군다나 MS 오피스와 비교화면은 얼마나 잘배꼈는지..를 질타받아보겠다고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5. 티맥스 스카우터

인증서가 표시되는 부분을 시연하면서 activeX 기반의 웹 브라우져로 개발된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그부분 개발된것이 성과라고 보일수도 있고 국내 환경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이부분도 많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쪽은 상세 지식이 부족해서 글을 쓰기 애매하군요..)
스카우터만의 특별한 장점이 뭐가 있는 것인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6.  개인적인 의견

실제는 시장의 30%를 목표한다고 했을만큼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헬리젯 댓글(http://profile.helizet.com/user/4316/comment)을 통한 illu 님과의 대화에서, 정부납품용 OS 가 되지 않을까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개발된 수준이 그 정도로 완벽하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게 많은 상태인것 같습니다.
한 달 두달..연말 테스트버젼까지는 전부 개발이 될거라고 하지만 근거가 명확한 계획에서 나오는 이야기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티맥스 소프트에 다니는 친구의 말로는, 오픈하루 전에서야 볼수 있었다고 합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완벽한 테스트가 이뤄진것도 아니며, 내부직원들조차 반신반의 하는 ” 컨셉은 좋으나 아직은 불안정하고 개발이 덜되어있는 ” 프로그램으로 인식한다는 의견입니다.
” 부족한 것이 있어도 이 엄청난 업적에 대한 시도에 대해 박수를 쳐주자” 라는 생각을 해보려고 하는데..자세히 보면 볼수록,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면 볼수록 빈틈이 많은 상태인 느낌입니다.
아마 티맥스에서도 커뮤니티의 엄청난 글들을 보게될텐대,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다시 준비했으면 합니다.
분명 실망이 많았지만 “국산 OS” “국산 SW”가 발전하고 앞서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응원해봅니다.

7. 마무리

모든 걸 압축할만한 박대연 티맥스소프트회장님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의견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분들 황우석 박사와 비교하는 글도 많이 있더군요.. NV 코덱이라는 새로운 코덱을 개발했다고 큰 상까지 수상해놓고 잠적했던 ‘네빌소프트’ 라는 회사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박대연 회장님이 인터뷰에서 그랬다죠 황우석과 비교하니
“정부로 부터 한푼도 받은게 없다 라고..했다더군요..
그런말보다는 난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실제 발표된만큼 모두 개발을 완료했으며 MS에 버금가는 프로그램을 진짜 만들었다이런 말을 해주시길 빕니다..

< 다른 곳에도 많이 있지만 :  시연 영상과 화면 입니다. >
( 티맥스 윈도우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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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스 프로포인트 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맥스 프로셀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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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스 스카우터 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맥스 윈도우 시연>

<스타크 시연>

Last modified: 201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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