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의 품격이냐..떼쓰기냐 이용규의 선택이 가져온 한화 베테랑의 위기

< 0..0..0 멈춘채 작동하지 않는 이용규의 기록.. (출처 : 이글스 홈페이지) >

 

요즘 한화야구는 정말 보기 싫을 정도다

작년 같은 불펜의 힘도, 호잉의 힘도 없이 곤두박질중. 이러다 최하위까지 갈 기세..

왜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에 대한 많은 기사도 있지만,

어찌보면 리빌딩과 성적 두마리 토끼를 어렵게 잡고 있다 그 끈을 놓쳐버린 느낌이다.

한용덕 감독이 내내 말했던 한화는 완성된 팀이 아닌,

만들어가는 팀이었다.

그 와중에도 호잉의 슈퍼맨 같은 활약,

선발은 불안했지만 베테랑들이 전성기급의 구위를 되찾은 불펜이 그나마 힘이 었고, 타력은 애초부터 좋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버텨왔다

두마리 토끼의 끊을 놓쳐 버리게 만든건

‘노장이되었지만 설자리를 잃기 싫었던 이용규’ 가 절대적이다.

외야가 취약한 한화에서 고정적으로 평타 이상을 쳐주는 중견수는 필수적이었는데,
이용규의 이탈로 이 자리를 호잉이 대신하면서 결국 외야 수 한자리는 장진혁, 양성우, 김민하 등 백업 선수 급이 맡게 되었다.

이는 호잉까지 부담을 가지면서 평범한 용병이 되고 (물론 외야의 핵이라 교체도 못하고..)
정근우까지 빠지면서, 외야는 아예 초토화되고 있다)

대체 선수들이 잠시는 활약을 했지만, 주전급으로 발돋움 하지 못한것 자체는 한화의 뎁스 문제이지만, 이렇게 된 이유가 이용규 때문인 이유는

그가 FA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계약 이전에 타팀으로 이적을 했다면? 적어도 보상선수를 받았을것이고, 또는 선수 영입 등의 구성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계약 까지 해버렸으니, 이용규의 이탈 대안은 내부 육성밖에는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다른 베테랑의 발목을 잡게도 되었는데,

예상치 못한 하주석의 부상으로, 내야 마저 위기가 찾아왔는데

정작 정근우를 다시 내야로 돌릴 여유조차 되지 않았다.

결국, 팀 성적 부진으로 현재가 9위…더 순위가 내려가게 되면

더 급한 리빌딩버튼을 누를수 밖에 없을것이고

( 요즘 2000년 3총사가 출장 횟수를 늘리는 것처럼 )

그렇게 다른 베테랑들의 설자리 를 줄이고 퇴장 시점을 앞당기고 있는 셈.

타팀 베테랑 처럼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9번타자 로 꾸준히 출전을 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1,2번으로 타순 조정이 되었을 것이다.

미래는 알수 없었기에 어떤 갈등이 그렇게도 문제였나 싶지만

결국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 환경이 조성되었을 것이다.

이미 시즌은 절반이 지나고 있는 시점,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용규.

반성과 화해의 소식조차 들려오지 않는다.

이렇게 시즌을 마치고.. 은퇴의 길로 접어들 것인가.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는게 구단과 팬 본인과 베테랑 모두를 위한 길일 것이다.

그렇게 팀의 정상화에 조금이라고 일조 하는 것이 베테랑의 ‘떼쓰기’ 로 결론 나지 않는 유일무이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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