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로 사는 것과 반란군이 되는 것

이것은 이분법적 사고가 낳은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몸부림의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직장 생활 초년부터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여도 저렇게는 되지 말자고 했던 모습들이 있었다.

꼰대..

자신들의 말만이 맞다고 말하며 그들의 방식을 강요하고, 소통하지 않으며

새로운 방향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있던대로 하던대로 끌어가길 바라는 고지식하고 비논리적인 사람..

경력이 쌓이고 연차를 쌓고 나서 보니.. 왜 꼰대들이 생기고 또 그렇게 사는지 알것 같기는 하다

그저 누군가의 말을 듣고 생각없이 지내면 편해지는 현실..

자기보다 낮은 경력의 사람의 좋은 아이디어는 앞길을 막는 장애물로만 생각하는 편협함에

후배들을 반란군 또는 자신들을 공격하려 드는 적으로 느끼는 사람들

편함을 위해 그들끼리 뭉치고 그 문화가 공고해지고..

그에 동조하지 않으면 마치 반역이라도 저지르는 것 처럼..’너는 아직 멀었다’ 로 치부 되는 현실까지 생각하면

꼰대 문화가 꼰대를 낳고, 그렇게 기성세대보다 더 진부한 단어 속에 갇히게 된다.

반면 반란군이 되는 일은 얼마나 피곤한가.

아무리 말을 해도 이해 하지 못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일만큼 비효율적이고 피곤한일이 없는데

그 하나를 설득하고 나면, 사방에서 날라오는 ‘너는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니’ 라는 시선

그리고 그 문화속에 튀는 아이가 되어 느껴지는 자괴감을 극복하면서 살아가는 일은

같은 생각을 가진 동료들의 유대감 속에서 느껴지는 영웅심리로도 이겨내기 어렵다.

그 중간 어디쯤에서 양쪽을 맞춰가면서 사는 일은 안타깝지만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왜냐. 그 모든걸 이해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한쪽의 편을 들면 반대쪽의 어필을 받게 되니까

( 어쩌면, 이것을 할수 있는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 좋은 직원일 것인데 안타깝게도 난 아직 그 스킬을 보유하지 못했다. )

그래서 결국은 이분법적인 선택을 강요당하게 된다.

꼰대가 될것인가 반란군이 될것인가.

그 생각의 결론에서 아직도 반란군의 승리를 원하고 믿고 싶은 건 아직 멀었기 때문일 것이다.

굳이 피곤하게 살려는건 아직 세상을 모르는 우둔함 떄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보다 반란군의 편을 들고 싶은건 그나마 희망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귀를 닫은 꼰대에 실망하고 말을 말아 버리기는 하지만, 설득을 위해  항상 말을 거는 위치이니까

무언가를 시도해본다면 반란군이 되는게 맞는것 같다

꼰대들은 불쌍하다.

어찌보면 자신의 현재보다는 과거에 기대는 사람들이지 않은가.

무언가 되어야 한다면 불쌍한 존재보다는 개척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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