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시도한 욕조 배수구 뚜껑(마개) 교체기

발단은 욕조 관찰부터 시작되었다.

새로 이사한 집에 욕조가 전체적으로 깨끗했다.
다만 배수구 부분이 너무 낡았던 것 ( 아래 사진 왼쪽 )

화장실 부분 리모델링을 알아보면서 업체에 문의를 해봤지만
배수구만 교체해준다는 곳은 없었다.

욕조 교체 견적은
30(욕조) + 인건비(30 이상) or 25 +40정도..

이 금액을 주고 바꾸기엔 너무 돈이 아까웠던것

무턱대고 저 욕조 배수구를 빼보았다.
처음엔 뻑뻑했지만 뺀찌로 돌려보니 점점 빠지던것..

결국 다 빼고 말았다.

그 다음은 뚜껑을 찾아 삼만리
다른 리모델링 업체에 문의해보니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

=> 하지만 이건 업체 사람들이 사는 가격이고, 일반 소비자가 잘 사가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천차만별 이라 하겠다.

첫번째 산 제품은 5천원( 답십리 부근 철물점 ) 이상하게 뚜껑이 얼마 들어가지도 않고, 꽉 끼워지지도 않았다.
=> 규격이 모두 거의 같은 것을 봤을떄. 이건 야매 제품으로 밖에 보이지 않음 ( 그래서 짝이 안맞으면 호환이 안되겠지. )
사진 아래 오른쪽 제품

다시한번 도전해서 을지로 3가에서 1만원에 구입
=> 이건 분명 바가지였다. 하지만 저녁 시간대에 문을 연곳이 한군대 밖에 없고,
나이든 아저씨가 담배 피면서 창고에서 꺼내온걸 보면 나에게 담배값을 아끼려고 한것 정도 생각이 듬.

하지만 어쩌겠는가. 시간은 없고. 욕조는 나를 기다리고.
결국 15000원 의 투자 끝에..
이렇게 교체 완료!!

끼울때도 동일하게 뺀찌로 끼우고. 여러번 테스트 해봤지만 닫았을땐 물이 내려가지 않고 열면 잘 흘러내려간다.
덕분에 마개와 거름망은 2개가 되었다.

여기서 핵심은 욕조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는 것
욕조의 배수구는 아래 사진와 같이 생겼다.

결론적으로 욕조를 중간에 두고
내가 교체한 배수구 뚜껑 부분과 아래 배수관 호수를 위 아래로 욕조에 연결 해야 하는것!!!

처음샀던게 맞지 않았던 이유가
아래 사진 처럼 위 아래가 한 세트였기 때문에, 규격에 안맞으면 안됬던것
( 물론 그 한 세트를 한 욕조에 모두 갈아 붙였다면 쓸수 있었겠지..)

그래서
=> 반대로 말하면 내가 처음 배수구 뚜껑을 뺴냈을때 아래 배수관 호수를 놓쳐버렸다면?
이걸 다시 끼우기 위해 욕조를 들어 내야 한다는 이야기!! 무턱대고 시도한 덕에 성과는 좋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참으로 무서운 것 아닌가..

60만원 아끼려다..결국 그돈을 버릴뻔 했지만..
그래도 운좋게 + 을지로를 돌아다닌 끝에..의지의 성공 !!!

욕조 배수구 뚜껑(?) 더럽다면
교체를 시도해보세요. ,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5 thoughts on “무턱대고 시도한 욕조 배수구 뚜껑(마개) 교체기

  1. 응답
    박씨네 긔둘기 - 2017년 9월 23일

    결론적으로
    반대로 말하면

  2. 응답
    주탱 - 2017년 11월 9일

    욕조에 붙어 있는 볼트인지,,여튼 그게 군데군데 벗겨져서 보기 흉해서 교체하려는데 욕조에 붙어 있는 은색 부분은 어떻게 들어 올리는 건지 그리고 밑에 호수 안놓치려면 어찌해여하는지,,,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1. 응답
      기획하는 김진우 - 2017년 11월 20일

      안놓히는 방법은 나무젓가락 같은거로 위에 마개를 빼는 동시에 아래 호수르 넣어서 잡아주는 방법으로 했구요
      은색부분은 돌리면 빠지게 되어있어요. 대부분 같은 방식이에요

  3. 응답
    홍박사 - 2018년 4월 20일

    다들 쉽게 달려들지 못하는 이유는..
    위에 뚜껑부분 트랩을 빼내고…
    그순간 아래 고무바킹과 함께 아래 배관호수가 밑으로 쑤욱~ 빠져서 쓰러져 버리면..
    대략 난감하지않을까하는 두려움….
    그러면 꼼짝없이..옆판에 구멍을내거나, 욕조둘레 실리콘 다 뜯어내고..욕조 들어올려서 작업해야하는….ㅜㅜ

    님은 나무젓가락 같은걸로 마개를 빼는 동시에 젓가락으로 밑에 호수를 잡았다고 하셨는데….나무젓가락보다는 차라리 좀 굵은 철사 낚시바늘같이 구부려서 잡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1. 응답
      기획하는 김진우 - 2018년 5월 3일

      네 말씀하신 부분이 맞아요..
      패킹을 넣기 전에 배관호수가 빠져서 쓰러지면 대략 낭패죠.. ㅠㅠ
      그래서 조심해서 해야되요.
      철사도 방법인데 휘어지면 또 도루묵이라 튼튼한 젓가락 이나 얇은 집게 같은게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소감이나 댓글을 남겨주세요 ^^ ( 상단의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