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기획자로써의 단상 part1

프리랜서로써 긴 시간을 일한것이 아니기에 조심스럽지만..남겨둔다..
머잖아 또 경력이 쌓이면 다른 글을 쓸수 있겠지..
의견을 묻는 사람들도 많아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획자로써 일을 하는데에 있어
금융, 게임, 포털, 커머스 등의 분야적인 선택이 있다면,
또한, 정규직,계약직,프래랜서 등 고용형태에 대한 선택도 있다고 하겠다.

프리랜서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회사의 소속은 아니되, 단발성 계약을 통해 기획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사실 계약직과 별다른 차이는 없고, 계약직 내에 프리랜서가 포함되기도 한다.
( 계약직을 통상 1년으로 하기 때문에, 단기를 보통 프리랜서라고구분하는 것이 좀더 보통이다. )

프리랜서의 업무범위는?

IT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기획,디자인,퍼블리싱,개발,PM 분야별 전부 프리랜서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기간보다는 프로젝트 단위의 계약을 한다.

업무 범위를 초반에 정의 하는 것이 보통이고, 이에 따른 보수를 측정하곤 한다.
=> 하지만 IT환경상 협의를 통한 조정이 많고, 상호간의 이해를 통해 넘어가는 부분도 많다.

프리랜서는 자유로운가?

정규직에 비해서는 그렇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자기마음대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아무대나 가서 일을 하거나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이부분이 상당히 오해를 사는 부분인데, 타 업계의 프리랜서와 it업계는 다르다.
한가롭게 일하는게 프리랜서가 절대 아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제한된 환경에서도 일을 해야할 수 있다.
특히 기획자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해당 업체에 상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그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 일을 쉴수 있는 선택권이 더 큰 자유라고 하겠고,
이것도 돈을 계속 벌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자유라고 말할 수 없기도 하다.

프리랜서는 고연차만 가능한가?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는 어느정도 연차가 되었을 때,
전문가적인 위치에 올라섰을때 부터 실행이 가능하다.
이는 프리랜서를 쓰는 프로젝트들이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고,
사실 저 연차에도 가능한 프로젝트는 많이 있다.

프리랜서는 돈을 많이 받는다?

사실이다. 일반 정규직보다는 동일연차에서 봤을때 10%~30% 정도 많은 돈을 받는다.
하지만, 정규직과 다르게 고정적으로 일이 계속 있는 것이 아니고.
인센티브 등의 별도 수당 및 퇴직금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정규직도 마찬가지 이지만, 케바케다.
고급 기획자의 경우는 정규직의 연봉 상승률로는 만나보기 힘든 돈을 받기도 하고
10년이상을 일해도 그저 그런 대우를 받기도 한다

또한 연봉협상의 기본인 “쇼부보기 나름” 이 프리랜서에도 통용된다.
기획이라는 일 자체가 능력이나 퀄리티를 정형화 할수 없기에
동일한 스펙의 업무에도 다른 급여를 받는 경우가 많다.

고용의 입장에서 프리랜서를 쓰는 이유는?

회사에서 사람1명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연봉의 2배에 해당하는 돈이 필요하다.
회사의 건물임대부터 장비사용 및 각종 보험까지..
프리랜서의 경우는 이에 대한 비용 지출이 없으니, 지출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회사 내 업무리소스를 유동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경우
정규직 채용보다는 프리랜서가 더 효과적인 채용 형태가 된다.

기획자가 프리랜서를 하는 이유는?

기획자 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하나의 고정된 조직이 아닌 다양한 조직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자신의 선택” 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능 큰 부분인 것 같다. 정규직 직원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프리랜서의 경우는 계약이 종료되는대로 다른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회사에서 진행되는 업무 외적인 행사 또는 잔업에 예외될 수 있다.
회사가 커질수록, 이 부분의 스트레스가 커진다.
일하다 말고, 회사행사를 한달에 1,2번씩 가다보면 이것도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
적어도 그런건 없다.

프리랜서는 장및빗인가?

보통 “돈을많이 받으니까”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 계산해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기업에서 프리랜서를 고용할때, 쉽고 편안한 프로젝트를 주지 않는다.
=> 내부직원이 소화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를 주는 것이 보통이다.
결국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떻게 프로젝트를 만나는가? 

헤드헌터를 통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경우, 보통 월급의 5~10%에 상당하는 돈을 헤드헌터가 떼어간다.
하지만. 고용업체와의 문제가 생겼을때, 헤드헌터가 일부 책임을 지는 구조이기때문에
상호간에 헤드헌터를 통한 방식을 선호한다.

또는 직접 프로젝트를 구하는 방법이 있는데
디자인 나인이나, 이랜서 같은 곳 또는 기획자 커뮤니티가 일반적이다.
http://www.designnine.co.kr
http://www.elancer.co.kr/03_CPJT/page/list.html

양심의 문제 / 마인드의 문제 

역시 기획자는 프리랜서도 정규직과 동일하게 마인드가 중요하다.
업계 프로젝트에서 자주 들리는 이야기가 “프리랜서가 도망갔다” 이다.

프리랜서의 경우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리면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는 선에서
어떠한 제약을 걸 수가 없다. 무책임하게 받을돈만 받고 잠적하는 프리랜서들이 업계의 물을 흐린다.

반대로 회사 입장에서도 비용 지급을 제때 하지 않는 악성 기업들이 있다.
역시나 이런 회사들도 업계의 물을 흐린다..

상호간의 전문가적인, 업계 동반자로써의 양심과 마인드를 갖추는게 중요하다.

책임의 차이

이어지는 이야기이지만, 정규직 기획자가 프로젝트를 망친다고 개인의 책임이 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회사에서 진행되어 실패한 과오로 인식되고, 성과에 대한 저평가를 받는것에 그친다.
하지만. 프리랜서가 프로젝트를 망치면, 그건 고스란히 본인의 책임이 된다.
보통 이 부분을 법적인 절차를 밟아 책임을 추궁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책임의 소재는 개인에게 있다.
( 사실 이건 소송 비용이 더 들어서이지, 업체들에서 작정하고 달려들면 속수무책 이기도 하다. )

전업의 문제

프리랜서 기획자가 정규직에 들어가는것, 정규직이 프리랜서를 선언하는것, 모두 불가능하지 않다.
단, 어려운 점이라면 그 차이점을 이해해야하고, 고용주의 눈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래서 초기가 가장 어렵다. 한쪽의 경험만 있는 사람이 다른쪽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떄문.
적응하지 못하고 원래 고용형태로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프리랜서 기획자를 추천하나?

각 연차와 상황에 따른 그리고 자신이 추구하는 기획방향에 대한
선택의 차이. 성향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 업계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기를 원하고
정형화된 조직 내의 프로세스와 잡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좋은 업무형태가 되기도 한다.

히지만. 무작정 좋아보여서..준비되지 않은 마인드로 들어선다면,
업계의 물을 흐리는 기획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언제나 그렇듯 IT시장은 좁고, 특히 그 안에서 프리랜서 시장도 좁다.
함부로 행동하면, 돌고돌아 레퍼런스체크에서 다 걸리게 되어있다.

나머지 디테일한 업무 관련 이야기와 현실적인 이야기는  조만간 part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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