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런처는. 락커는 유용한가? 핵심은 유저 동선상에서 편하게 강제하기

런처에 관해서 한동안 많은 기사들이 있었고, 서비스들이 우연잖게 시기를 맞추어 쏟아져 나왔다.

가장 많은 이슈가 되었던 페이스북 런처와 카카오톡 런처..
아직은 두 런쳐가 기존 서비스에 따른 기대만큼의 성공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 재미있는 것은 페이스북 런처와 카카오톡 런처가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페이스북 런처에서 밀기 버튼을 통해 내부 화면에 접근하면 카카오톡 런처가 작동하는 셈. )

오히려 네이버를 등에 업은 도돌런처가 최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알려지고 있고,
중국에서 시작해 5천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고런처..나
버즈런처 등도 조금씩 사용성을 높히고 있다.

관련 기사 :  [앱리뷰] 안드로이드로 들어가는 관문, ‘런처’
포털, 스마트폰 ‘첫 화면’ 잡기 경쟁 불꽃 모바일 플랫폼 2라운드…‘메신저→런처’
페이스북은 왜 첫화면에 주목했을까?

1. 모바일 런처란?
이론적인 측면에서 정의해 보자면

 

유저가 자신의 모바일 사용 환경을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해주는 실행기
(
안드로이드OS와 유저 사이의 존재하는 프로그램 )

 

정도가 되겠다

2. 아래는 구성요소를 잘보여주는 그림.
단 어플리케이션이나 위젯은 각 위젯에 특성에 따라 삽입되는 경우도 아닌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wallpaper + configuration 이 중심이라고 하겠다.

3. 기계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런처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하여, 제조사마다 다름 )

또한, 런처에 따라 스킨(UI) 을 바꿀 수 있고, 구동 및 사용 방법(UX) 까지도 바꿀 수 있다.
롬(OS 영역) 과는 달리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롬을 건드리지 않고 사용환경을 변경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겠다.
APP 형태로 설치한 뒤, 설정 메뉴에서 설정/해제가 쉽게 가능하다..


* 롬이란? 커널 외 OS 에 필요한  각종 파일 모음
커스텀 롬(롬의 기능을 필요에 따라 추가/제외)을 활용, 폰을 자유자재로 활용 가능함.
=> 단, 롬에 대한 지식이 동반되어야함, 커뮤니티 등을 통한 고급 유저들에게 활성화 되어있음.

* 커널이란? 하드웨어와 ( 리눅스 시스템 구조) 상호작용하는 응용프로그램

 

(ex, 어플에 따른 CPU속도 관리 등 )

참고 ;  http://blog.nul.kr/304
http://blog.naver.com/q1q3q5?Redirect=Log&logNo=100956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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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런처에 대한 설명이라면,
왜 그들만의.. 특정인들의 서비스 처럼 느껴지던 런처에 많은 회사들이 힘을 쏟는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유저 동선상에서 서비스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 이다.
( 앱 외 영역에도 모바일 서비스/마케팅 영역을 늘릴수 있다는 것 )

간단히 그려보면, 최근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는 유저 동선을 보는 시각이 확대되었다고 할수 있겠다.
과거의 유저 동선을 폰을 잡아서 앱을 실행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졌다면,

런처와 락커를 서비스 하는 데는 이 중간단계에서 유저의 사용성을 유도한다.
과거에는 유저가 지나치듯이 보게되는 잠금화면과 배경화면에 서비스를 배치 함으로써,
유저의 거부감을 줄이는 동시에, 빠르게 접근을 하게 만든다.

=> 단, 유저는 기존에 하지 않던 액션을 해야하기때문에 불편하고 거부감이 든다.
그래서 주로 런처와 락커 서비스는 유저가 원하는 니즈를 맞춰주기 위한 프로모션이 동반되어야 한다.

연예인이나 인기 캐릭터를 통한 심미적인 니즈나,
직접적으로 리워드를 주는 프로모션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이 유저 동선을 생각해봤을때는, 사실 런쳐보다 락커가 유용하다.
런처나 런처 안에 포함된 위젯이 모바일 APP 아이콘과 겹치는 범위안에 배치되어있다면,
락커는 조금더 독립된 공간에서,
무엇보다, 유저의 동선상 가장 앞단에서 사용자에게 노출되게 된다.

이 부분을 잘 믹스한게 캐시인 서비스였다.

http://blog.naver.com/cash_in
http://blog.naver.com/cash_in/80186657353

=> 과거 애드라떼 http://www.adlatte.com/ 와 비즈니스 모델은 동일하지만 접근성이 가까워진 것이다.
둘다 앱광고를 보고 다운로드를 받으면 리워드를 축척하게 되지만, 그 방식은 다르다.
“애드라떼 : 앱 => 캐시인 : 잠금화면”

자연스럽게 유저가 사용하는 동선 내에 서비스를 녹여 놓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적 트렌드에서 하나 더 생각해보면,

모디슈머 의 확대 를 들수 있겠다.

모디슈머란, modify(수정하다, 바꾸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제조업체에서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개발한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 를 말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512&docId=1539989&mobile&categoryId=512

아빠어디가에서 나온 짜파구리 ( 짜파게티 + 너구리 )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서 골빔면( 골뱅이 + 비빔면 ) 은

더이상 ‘가끔 재미있게’ 수준을 넘어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관련 기사 : ‘모디슈머’ 열풍…식품업계 판도까지 흔든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4/2013051490364.html

당신은 잘 삽니까? 스마슈머·모디슈머의 똑똑한 소비세상
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25480

제품이 처음 나오고 유저에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유저들이 새로운 사용 방법에 집착하지 않는다.
제품이 어느정도 성숙기에 접어들고 유저의 사용성이 익숙해질 시점이 되면,

” 남들과는 다른, 남들 보다 좋은 나만의 것 “을 탐내기 시작한다.

이와 같은 모디슈머 트렌드가 모바일 서비스로 이어질때, 런처는 또 한번 주목 받게 될 것이다.

현재의 런처는 바탕화면과 앱실행기 또는 위젯의 모음 과같이
기술적인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그래서 늘 어렵다는 인식, 불편하고 느려진다는 안좋은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었다.

앞으로의 런처는 유저의 이용동선과 모디슈머의 관점에서

모바일 사용환경에 유저와 가장 근접한 접점, 이용동선 상에서 강제적이지만 편하게 이용하고
자신만의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나 궁금해지는건,
본질적으로, 런처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 된 모델이다.
과연 아이폰은 언제까지 탈옥 유저에게만 이 부분을 지원 할 것인지.

그 폐쇄 정책이 머지 않아 풀리게 되지는 않을지 또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런처서비스를 하진 않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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