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위한 도전을 해보렵니다..

2010년 7월.. 3년전…
정신적, 금전적, 육체적으로 만신창이가 되었다가,
새로운 회사에 들어왔던게 3년 전입니다.

그 3년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정리해 나가며, 하나둘씩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혁신을 위한 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정들었던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였습니다.

무슨 불만이 있어서?
불만을 퇴사의 이유로 변명하기엔..
지금의 회사는 생각보다 좋은 회사입니다.
어쩌면 살면서 이만큼 큰 회사는 다닐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처럼 승승장구하는 분위기를 겪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부모님이 좋아하는…누구에게나 자식 자랑을 할수 있는 회사도 이만한 회사는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삶의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뻔한 오해 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다른 회사를 알아본것도 없습니다.
당분간 새로운 둥지를 찾아다녀야겠지요

언젠가부터 기획자로써, 본질적인 서비스에 대한 갈망이 커졌습니다.
게임서비스를 지원하는 인프라와 플랫폼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그 게임 자체를 기획하지 않는 이상 본질의 서비스 라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때문에 게임기획으로의 전업도 고려했지만,
스스로 게임업에 대한 애착이 남은 기획자의 인생을 걸만큼은 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무모해 보일지 모르는 이 선택을 하게되었습니다.

게임업계는 IT 업계중에서도 폐쇄성이 짙다고 말을 합니다.
그만큼 타 업계와는 다른 특성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게임업계에서 얻은 것들은 gamification 개념으로 품고 있다면 앞으로의 기획인생에
언제나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삶에 대한 태도와 방식도 함께 바꿔보고자 합니다.

일을 위한 일..정치적인 움직임들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느꼈던 자괴감.
눈앞에 일들을 뒤로 미루게 된 나태함과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든 예민한 성격,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한 부정적인 생각들.
모두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열린 마인드 smart한 관리,,무엇보다 speed..
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각종 처세술 책들에 나올법한 작심삼일이 될 수 있는 뻔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이 아니면 할수 없는 나 스스로의 혁신과 함께
기획자로써의 삶에 대한 혁신을 해보고자 합니다.

퇴사에 대한 아쉬움과 두려움은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계속 될것이라는 믿음과
또 다른 좋은 사람들을 만날 기대로 극복하고 싶습니다.

“모두 다 잘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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