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관계..우리에게 위험한 관계란 삶의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위험한 관계..우리에게 위험한 관계란 삶의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더글러스 캐네디의 소설은 상당히 긴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이야기의 구성은 긴박하고 빠르다.
사람의 심리에 대한 디테일한 심리묘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읽는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지만 그 기반 스토리는
숨쉴틈 없이 빠르게 흘러간다..

보통 책을 읽은 시간이 출근시간인데..
남은 이야기를 놓을 수 없어, 주말에도 읽게 만드는 것이 바로 케네디의 소설이다.

이전의 빅픽쳐와 마찬가지로
유난히 술, 마약, 항우울제, 등이 자주 등장한다.
해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 어찌보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흔한이야기가 되기도 했다.

영국과 미국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세한 묘사가 되어 있다.
언어와 인간관계 사회 관습과 법까지도..

당신이 삶의 위기에 빠져있을떄 그 모든 것까지도 상식의 범주를 벗어나 있다면??
말할수 없는 신경쇠약에 걸릴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샐리가 겪은 삶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 별다른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것들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샐리는 독립심이 강한 여기자 이지만,
우연히 빠진 연애와 임신 때문에 결혼과 함꼐 파국적인 삶을 경험한다.

사실 이것은 상당히 두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한해 ..한해.. 나이를 먹는 것이..결혼이 늦어지는 것이 두려운 30대의 나이에서는
시간을 지체할수가 없다.
어떤사랑에 빠지게 되면 적어도 1년쯤 안에는 결혼을 하게되는 것이 이 나이대의 삶이다.
그렇기에 샐리의 이야기는 사람을 오래 겪을 수 없는 모든 결혼적령기의 사람들에게
불안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샐리는
‘정신병적인 증세들에는 논리적인 전개 과정이 없기에’
‘슬픔의 가혹한 순간이 완화되는 순간이 있겠지만, 슬픔의 본질은 영구적이기 때문에’
‘어두운 숲속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애써야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샐리만의 이야기 일까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을 과연 믿을수 있는 것일까?
그것도 가까운 사람이 가장 위험할수도 있다는 의심..
그 의심을 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무서운 일이지 않을까

특히 그 사람이 인생을 함께해야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면..

** 한가지 특이한건
원제의 ‘위험한’이 ‘dangerous’ 이 아닌 ‘special’ 이라는 것
이것도 영국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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