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The Shack).. 마음을 치유하는 신적인? 그러나 사람다운 이야기..

책을 구매 하게 되는 동기는 참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책을 구매하게 된건 yes24에서 한정판으로 특별 패키지를 판매했기 때문.
난 아무래도 귀가 얇은것보다는 각막이 얇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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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를 다니면서 ( 정확히는 상담심리학과를 다니면서..)
심리 치유..에 대한 책이나 영화..이야기.. 등등
많은 것을 보기도 했지만..

사실 너무 많이 갔다 붙이다 보니 진정한 의미를 담은 것들을 찾기는
힘든 것도 사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나름..아니 상당히..아니 굉장히 많은
느낌을 준다고 하고 싶다..

어쩌면 너무 종교적이기도 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어쩌면 하나님, 예수님, 성경, 성령으로 이어지는 기독교의 느낌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약간의 거부감을 털고 본다면.. 꼭 기독교의 하나님, 예수님이 아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리 마음속의 파파를 만날 수 있다.

보통 심리 치유 에세이 에서..
주인공은 고통을 받고..특별한 계기 덕분에 깨달음을 얻거나..
고통을 이겨낸다.

하지만 이 과정이 작위적일수록..
그것도 하나 둘 셋.. 이런 이야기를 많이 볼수록.. 느낌이 떨어지게 된다.
그 부분에서 이 책의 장점을 설명할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에서는 자신 보다 한단계 높은 사람의 존재 ( 파파, 하나님)로써
‘설득’이 아닌 ‘모든 것을 받아주는’ 개념의 ‘이해’ 를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그 논리에는 세상의 모든 진리를 만든 창조주의
존재를 투영시켜 어떤 고통과 어떤..경험마져도
‘이해’의 범위 안에 들어올수 있는 상황을 제시한다.

꿈과 혼동하다 현실로 인정하듯이..
책을 읽는 도중 이 말들을 인정하게 만든다.

이쯤되었을때 자신의 상황을 떠올려 본다.

“내가 느끼는 고통은?”

주인공인 맥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가족 중 한 사람을 죽였고..

또한 죄에 따른 벌을 받듯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한 가족을 잃었다.

세상에 살면서 겪지 말아야할 상황 2가지를 한번에 겪은 사람도.
모든 것을 ‘이해’받고 ‘구원’받고 ‘용서’ 하고 또 받게 된것이다.

과연 세상에서 내가 느끼는 고통이 그에 비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면..
이미 나의 고통은 세상의 창조주 누군가는 이해되지는 않을까..

공간적인 면에서도 오두막이라는 것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도시의 빡빡한 공간이 아닌 시골의 한적함을 가지면서도
독립적이면서도 외로운 공간

작은 집이라 표현할수도 있지만.
왠지 나무로 만든..그리고 벽난로가 있을듯한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공간..

그렇기에 더욱더 마음의 치유를 받게되는 것은 아닐까..

세상을 살면서 힘들때..
“나도 이런 오두막에 가고 싶다”
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만으로.

무언가 그렇게 긍정적인 효과를 갈망하고..
그 갈망이 커져 삶을 다른 측면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느낌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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