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페이스북의 기본만 알고싶은 사람만..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부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 실천 교과서

흔히 유행하는 웹의 변화 경항을 트렌드 라고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면 기다렸다는 듯 그에 대한 다양한 책이 출간된다.
뭐 하나 잘되면 다 따라 하는 우리 나라 문화가 반영된 현상이기도 하는데..

이 책 또한 이런 현상에 따라 등장하는 많은 책 중에 하나다.
하지만 그 많은 책중 페이스북에 대하 설명한 책중엔 가장 낫다고 볼수 있을것 같다.
( 일정부분 실망했지만, 그래도 볼만하긴 하단거다. )

단, 흠이 있다면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바라보는게 아닌
그저 좋은점만, 보고 싶은 점만 보는 느낌이랄까..

part1. 지구촌 5억명의 프로필을 삼킨 블랙홀
에서는 페이스북의 탄생 /주요 기능/철학을 설명한다.

탄생배경이야 이미 너무나도 알려져 있듯이 ‘위인’을 대하듯 주커버그에 대한 한챵일색이다.

주요기능중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것이 Oauth 2.0 으로 명명되있는 커넥트 기능이다.
외부 서비스(유투브,트위터,구글 등) 다른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을해도 페이스북
서비스에 접근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공개되어있는 API를 적용하면 계정이 연동된다는것인데, 계정이 연동된다는 것은
서비스가 연동된다는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써도, 게임을 해도.. 버튼을 한번만 클릭하면 해당 내용이 페이스북으로 전송된다.
또한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개발/런칭할 수 있다.
웹서비스를 위해서는 회원/인증 부분의 개발에 많은 리소스를 쓰게된다.
이 부분을 페이스북으로 대체 할 수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담벼락에는
자신이 누구에게 글을 쓴 내용이 공개되는 이상으로
글을 쓴 내용에 대한 정보까지도 공개가된다.
이것은 친구와 친구의 친구가 나눈 커뮤니케이션을 내가 알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때문에 친구의 친구에게 관심을 갖거나 나아가 친구를 맺을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감추고 싶은 커뮤니케이션 정보까지 공개될수도 있다.

정보 유통적 측면에 있어
가장 이슈가 될 부분을 허용하는 대신
일부 프라이버시의 이슈(정보공개)를 떠안은 것이다.
( 이 부분은 비공개로 설정도 가능한데.. 대부분 공개상태를 바꾸지 않는것 같다. )

part2. 페이스북 사용법 가이드

책에도 나와 있지만 페이스북 사용법 가이드 페이지는
( http://www.facebook.com/help/ ) 페이지에 나와 있다.

기본적인 기능들의 설명은 그다지 특별할게 없고,
아직은 많이 쓰지 않고 있는 그룹 기능이 추후 활용도가 높아보인다.

프로필 기능을 구직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약간의 기능만 보완되면
개인적으로 가장 활용하기 좋은 부분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일마다의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표현했다.
2-3년안에는 1천만을 넘어설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습성상 그 속도는 더 빨라질것으로 본다.
하지만 문제는 지속성이다.
1천만이 모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백만이 꾸준하게 서비스를 쓰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part3.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 시장을 삼키다.

에서는 페이스북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또한 과제를 제시한다.
사실 이 과제 부분이 이런 책을 읽은 핵심인데.
생각보다 작게 표현되어있다.

페이스북을 싸이월드(미니홈피) 에 비교하는 내용이 많이 있는데,
미국판 싸이월드 보다는 미국판 네이버나 아니면 구글 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다고 본다.
그만큼 플랫폼 적으로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싸이월드도 오픈이라는 화두를 들고 나왔지만 아직 서비스의 연동은
쉽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회원인증 부분 부터..아직 막혀있는게 아닌가

과연 페이스북은 예상대로 국내 웹시장에 연착륙할것인가
한국에서는
구글이 네이버에 밀리듯..마이스페이스가 좌절하고 한국을 떠났듯
페이스북도 싸이월드에 또는 다른 플랫폼에 밀리는 것은 아닐까.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보면
더군다나 기존 유저들은 이미 아기자기한 싸이월드의 UI에 익숙해져있다.
미니홈피는 홈페이지를 만들기 어려운 유저들에게 해방감을 주고
자기만족을 주었다.
페이스북의 개인페이지는 다양하게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지만. 그 방법이 어렵다.
싸이월드가 ‘ 돈을 주고라도 쉽게 예쁘게 만들수 있는 ‘ 환경이라면
페이스북은 ‘ 공부하면 잘 만들수 있는 ‘ 환경이다.

책한권에 가득담기에 도 모자랄 만큼 페이스북의 기능은 다양하다.
하지만 국내 유저들은 그 다양한 기능을 공부해서 쓸만큼 한가하지 않다.

해외 많은 서비스들이 국내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국내 정서나 서비스 특징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글을 많이 써보고 나면, 구글의 검색력이 좋다는걸 알게된다.
크롬을 많이 써보고 나면, 크롬이 훨씬 빠르다는 걸 알게된다.
하지만 일단 어려우면 많이 쓰지 않는것이 국내 유저의 특징이 아닌가

페이스북의  또 하나의 강점이자 약점이라면,
한동안 웹의 화두였던 ‘Open’ 의 철학이 플랫폼에 반영되있다는것이다.
확장성과 유연성을 통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 유연성은 떄로 개인정보유출의 피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일반 개인들의 미니홈피의 사진들이 불펌되어 불건전한 사이트에 돌아다니는 현실에
비추어보면 오픈 만이 살길은 아닐수도 있다.
게다가 늘 여러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은 한가지를 서비스하는 전문 플랫폼에 비해
모자랄 수밖에 없다. 양날의 검이 될수 있는 특성인 것이다.

그럼 결론이 뭐냐고?
나도 페이스북을 상당히 좋아한다. SNS만 붙어있더라도 그 서비스는 유심히 본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당장 싸이월드의 천하가 깨질것 같지는 않다.
포털적인 측면에서는 당장 네이버 천하가 깨질것 같지는 않다.
현재 버젼으로는 그렇다. 는 얘기다.

트위터의 성장세나 사용량이 정체 상태인 느낌이 있는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남들이 쓴다고하니’ .. ‘와~’ 하고 몰려왔다가도..
막상 자기가 할게 없으면 쓰지 않게 되는게 현실이다.
그러고 나면  ‘저거 별거 없네’ 수준이 되기 십상이다.

국내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국내 서비스에 맞는 서비스가 보완되어야 한다.
( 서비스를 바꿔야 한다는게 아니라 현지화 정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거다.)

페이스북의 철학/사상/플랫폼/시스템은 분명 새로운 개념이었다.
세계 시장을 이미 사로잡았다.
국내 시장을 잠식할만한 풍부한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표현되듯이 많은 부분이 분석되어지고 있는 만큼,
세계를 먹듯이 한국도 먹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통하지 않을것 같다.

분명한것은 페이스북이 가져온 대결구도가 즐겁고,
서비스 기획자들의 뒤통수를 후려친 듯한 충격적인 등장이라는것이다.

part4. 페이스북 파워 업그레이드활용법

에서는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기본적인 부분 이 많다
가장 눈여겨 보고 싶은 부분은 페이스북 플러그 카운터 달기 이다.

미니홈피의 성장에 하나의 요소는 방문자수가 인기의 척도가 되는 시스템이다.
페이스북은 관계중심의 플랫폼이나

유저의 관심 중심으로 개인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플러그 카운터 같은 요소가 필수적이다.
visitors 를 체크해주는 것만으로도 국내 유저들은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우리팀  팀장님의 평가는 ‘ 이런책으로도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정도 였다.
개인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마치 인터넷에 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글을 모아놓은 느낌이다.

어쩌면 이것이 이책의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한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서비스를 고민해야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비추하고 싶다.
기본적인 지식 이상의 insight를 얻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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