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구두.. 사랑과 추억을 담은 내일의 사랑을 위한 어제의 사랑이야기..

달빛구두는 만화책이다.

달빛구두는 3권짜리 만화책이다.

달빛구두는 아픈 추억에 대한 3권짜리 만화책이다.

달빛구두는 아픈 추억에 대한, 하지만 아름다운 3권짜리 만화책이다.

달빛구두는 아픈 추억에 대한, 하지만 아름다운, 그래서 가슴시린 3권짜리 만화책이다.

……

처음엔 그저 만화책이지만
읽을 수록 생각할수록..

이렇게 하나둘 수식어를 붙여가면 적어도
스크롤이 지겨울만큼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책

그게 ‘달빛 구두’ 다…
매력적인 아가씨…여자아이 이봄 의 어린 시절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녀의 이야기 인것 같지만.
그녀의 이야기보다는 그녀의 부모와 한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든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생각해보면..
한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는 어쩌면 뻔한 결말을 예고 한다.

그마저도 수 많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스토리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번쯤은 보았을뻔한…한번쯤은 들어보았을만한 스토리..

하지만 달빛구두가 다르게 보이는건 디테일한 묘사가 아니라
만화이기 때문일것이다. 그 여백만큼..그 한 컷..한컷의 사이를 상상해서 이어야 할테니
이것은 보는 사람마다..각자의 경험과 삶에 따라 다른 상상과 감동을 전해줄것 같다..

어린 아이에게 ‘달빛구두’ 란 직장에 나가는 아빠를 대신해 아이를  달래는 존재이며,
꿈을 꾸게 하기 위한 작은 희망 같은 존재이며,
시간이 지난 뒤에는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매개체이다.

수많은 스토리 속에 달빛구두가 타이틀이 된것은
그 의미처럼 과거와 현실을 이어주고 회상하게 하는 추억의 매개체이기 때문일것이다.

세상에 그저 모든 것을 떠나 사랑만 하고 사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달빛구두의 주요 배경이 되는 시절에 있던 사회적인 배경과..
이것이 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얽히고 설켜 나간다.

정리가 되어가던 그 관계는 솔직한 마음속에 다시 갈등으로 시작되고..
세월이 지나고 마지막 반전을 통해 가슴저림을 전하곤 한다.

친구와 연인.우정과 사랑 속에 모두 아름다운 이야기를 위해  양보를 생각하는듯 하지만,
사실 결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사랑을 그려간다.

아픈 기억은 그 속에서 생겨난다. 각자의 사랑을 그리기 위한
마음의 균열은..
그 결말이 행복이던..슬픔이던..아픈기억을 가져온다.

추억은 늘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것은 모든 것을 시간이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보면 추억이라는 건 과거의 기억이다.
현실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현실보다 좋지 않은 기억이 아픈기억일것이다.
다시 이 아픈기억은 오늘날 현실은 그나마 낫다는 위로를 준다.
현실보다 좋았던 행복한 기억은 그 과거를 회상하는 것만으로 기쁨을 준다.

때문에 추억이라는 이름은 구체적인 심리학 이론을 재지 않더라도
누구나 아름답다고 말할수 있는 기억이다.

하지만 그 추억도 오늘을 살아있어야..
오늘이 최대한 행복해야 느낄수 있는것이다.

달빛구두도 빛이 있어야 달빛을 느낄수 있는 것처럼
추억이라는 것도 기억을 더듬을 현실속의 자아의 마음속 거울이 있어야
비추어볼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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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간은 모든것을 해결해주지만 때로는 해결되지 않는
치유되지 않는… 그저 계속 고통인 ‘후회’라는 이름의 아픈 추억도 있다.

대부분은 추억이 모든것을 해결해주기에 우리는 추억에 희망을 걸고 살지만..
그저 시간에 맡기면 안되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하는 또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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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사랑…
추억에 가장 큰 관계가 있는 단어는 바로 사랑일 것이다.

삶의, 또 우정마저 초월한 기훈의 사랑..
지고지순한 성일의 사랑 ..
사실은 가장 용기 있던 미숙의 사랑..
.. 그리고 세 사람의 달빛구두 아이를 위한 사랑..
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이봄의 사랑..

이야기 처럼 모든 추억의 중심은 사랑이 있다..
사랑이라는 것이 가장 큰 감정의 동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늘 사랑이라는 단어는 추억이 아닌 현실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나이가 들고 보면 몇번의 사랑이 반복되는것이 부러울일이 아니라
단 한번의 사랑이 영원한 추억인 동시에  현실이 되기를 누구나 바라게 된다.

그리고 3권짜리 셋트에만 들어 있는 OST 씨디
사실 음악보다 와닿는건 책의 주요장면을 담은 플래쉬 파일이다.

거의 같은 리듬으로 진행되는 음악..
하지만 음악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전해지는..

아름다우면서도 처연하고 슬픈..
그리고 중독되는 느낌..

영상이라는 매체는 없었지만
그림과 음악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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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달빛 구두는 어제와 오늘의 추억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현실을 사는 사람으로써 추억에 대한 ..
다른 사람들의 추억에 대해 생각해보고 느껴보고, 안타까워하면서

그래도 내일은 좀더 밟은 세상에서
좀 더 깊은 사랑을 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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