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이노베이션 – IDEO 사의 철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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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 직장에서 읽었던 책인데, 책 정리를 하면서 찾아냈다.
내 책도 아니고 디자이너 책인데..돌려줘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짧은 리뷰를 남긴다.

현대카드 프로젝트를 했을 당시 IDEO 사에 대해 처음 알게됬고,
당시에는 그저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단순 디자인이 아닌 제품/서비스 까지 Create 하는 회사였다.

IDEO 에서는 브레인스토밍을 종교에 비교해서 표현한다.
기업내에서, 특히 기획을 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활동이 바로 브레인스토밍이다.
또한 국내 기업문화에서 만들어가기 쉽지 않은 문화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성공적인 브레인스토밍에대한 7가지 방법과
불쾌한 브레인스토밍에대한 6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이책과 경험을 통해 내가 얻은 브레인스토밍의 결론은..
단 한가지 “무조건 누군가의 의견에 액션을 보여라” 이다.
흔히 상대방의 의견에 비방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의 환경에서는 그로써도 부족하다.
비방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무관심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
그 순간 브레인스토밍은 메아리 없는 외침으로 끝나버릴 뿐이다.
또한 비방이 필요하다면 논리적이고 정확한 의견으로 제시하고 교감을 이루는것이 중요하다.
비방을 하지 않기 위해 참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는다.
자신은 인정하는 이유가 있는데 집단지성으로 밀어부치기만 하는 것은 오히려 의미를 반감시킨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있는가? 이다
그것이 좋다는 생각만 가지고 ‘시행해본다’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하고있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브레인스토밍이 실제 업무로 이어져 결과물로 보여져야 진정 ‘하고있다’ 고 할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브레인스토밍 외에도
회사가 창의적이면서도 직원들이 Creative 한 마인드와 철학을 가지고
또한 세계적인 회사의 유치를 지키는 비결들을 말해준다.

한가지 한가지..아주 좋은 방법들이지만, 그대로 따라할수는 없다.
국내의 회사들의 여건들과, 회사 규모에 따라 당장 적용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식대로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그 하나하나의 내용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회사가 그런 요건들을 갖추는 회사를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그런 회사가 된다면 좀 더 새로운 방법론을 만드는 것은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이다.

그것은 결국 ‘마인드’의 문제이다.

정말 아주 좋은 논리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지만,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그 이상의 회사가 될수 없는것이 아니라. 그 근처도 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따라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그림을 바꿔야 한다.

전 직원이 생각의 그림을 바꾸고,
가능한 모든 여건을 긍정적으로 창의적으로 바꿀때..
진정한 ‘이노베이션’ 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thoughts on “유쾌한 이노베이션 – IDEO 사의 철학에 대하여

  1. 응답
    박보슬 - 2011년 1월 10일

    IDEO의 대표 팀 브라운의 ‘디자인에 집중하라’라는 책을 읽고 요약하는 포스팅을 해보려 했는데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저는 브랜드 시각디자이너입니다. ^^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함께 의견 나눠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 응답
      진우군 - 2011년 1월 10일

      언제나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즐거운일이죠..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커뮤니케이션을이어갈 정보 남겨주시면 더 감사드리겠습니다.ㅎ 브랜드 시각 디자이너라..직함이 꽤 멋지고도 무거워 보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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